매일신문

대구市, 서민과 同苦同樂 위해 상반기 조기집행!

- 6월 말까지 2조 6,134억 원 투자 / 일자리지원, SOC확충 등

대구시는 유럽 재정위기로 인한 국내 경기 둔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경제 활력을 높이고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2년도 주요사업비 2조 6,134억 원을 상반기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

대구시는 대내외적으로 경기하강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경기변동을 보완하고 일자리, 서민생활 안정, SOC사업 등 주요사업 예산을 조기 집행하기 위해 조기집행 대상 사업비 4조 3,557억 원의 60%인 2조 6,134억 원을 상반기 집행 목표로 설정, 조기집행을 추진한다.

올해는 경기하강에 따른 성장둔화로 '11년 대비 일자리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돼 재정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연장 등을 통한 일자리를 지속 창출하고 서민생활 안정화 지원** 및 경기안정화를 위해 SOC사업*** 등 파급효과가 큰 사업에 대해 조기집행을 중점 추진한다.

대구시는 기획관리실장을 단장으로 조기집행 상황실을 구성․운영해 조기집행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으며, 예산담당관을 반장으로 조기집행 실태점검반을 구성, 1월 27일부터 2월 23일까지 2012년 주요사업장 48개소를 현장 방문해 사업추진 진도를 점검한다. 연중 계획적 집행이 필요한 사업을 조기에 소진하는 사례 등 예산낭비 및 비효율 요인을 제거해 내실 있는 집행이 되도록 하고 있다.

또 조기집행 추진에 필요한 자금 확보를 위해 세입 징수 및 국고보조금 및 교부세 조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조기집행 추진과 관련 6월말 구․군 실적평가를 실시, 실적이 우수한 자치단체에 재정 성과급(인센티브)을 제공해 구․군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대구시 여희광 기획관리실장은 "지방재정 조기집행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서민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예산의 균형집행을 통한 재정 건전성 확보와 이용․불용을 최소화해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높이는 등 긍정적 측면이 많은 만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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