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가 다가오면서 올해 등록금을 내리겠다고결정한 학교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그 인하 폭이 학생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데요, 영남대 학생들이 신학기 등록금 추가 인하를 요구하며 단체 행동에 나섰습니다.
영남대학교 학생들이 등록금 추가 인하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영남대 총학생회와 중앙운영위원회 등 대학생 150여 명이 최근 등록금심의위원회가 결정한 등록금 2.5% 인하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총학생회 측은 "지난해 영남대 등록금 인상률 2.8%를 고려해 볼 때 이번 2.5% 인하는 납득이 되지 않는다며 학생들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으로 등록금을 인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총학생회 측은 등록금 심의과정의 문제점도 제기했습니다. 새로운 총학생회가 구성된 지 얼마 되지 않아 등록금심의위원회가 진행됐기 때문입니다. 준비기간이 부족과 등록금심의위원회 구성도 학생대표들에게 불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영남대학교는 현재로선 등록금 추가 인하를 재고할 여지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뉴미디어국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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