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웃끼리 서비스를 사고파는 소셜마켓 '디스앤댓' 화제!

하수구가 막혀 고생하고 있는데 내 옆집에 배관공이 살거나, 장식장이 부러져서 수리해야 하는데 우리 집 위층에 목공이 있다면, A/S 를 부르는 것 보다 훨씬 더 저렴한 비용으로 빠르게 해결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인맥과 관련된 정보를 어디서 얻을 수 있을까?

요즘 이웃과 이웃간의 연결 고리가 되어 줄 새로운 SNS가 등장 해 화제다. 디스앤댓 (This&That)은 일반인들이 본인의 프로필과 함께 자신의 능력을 록하고, 위치기반 검색을 통하여 가까이 위치한 이웃간에 여러 종류의 재능, 인맥, 서비스 등을 사고 팔 수 있는 오픈 마켓으로, 간단한 잔심부름부터 중대한 법률 상담까지 거래의 범위가 매우 다양하다.

이에 '디스앤댓'의 김희우 대표는 "주위를 둘러보면 개인마다 직업상 가지고 있는 특별한 재능 혹은 특권이 있다. 가까이 위치한 이웃간에 이러한 서비스를 사고 팔 수 있는 시장이 형성 된다면, 제공자는 집에서도 돈을 벌고 소비자는 다양한 종류의 서비스를 저렴한 비용으로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다." 라고 전했다.

디스앤댓은 아직까지 없었던 새로운 시장을 형성하여 학생들에게는 용돈을 벌 수 있는, 사회인에게는 부업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할 수 있으리라 예상 된다. 현재는 테스트 버전이 운영 되고 있지만 조만간 위치기반 검색의 장점을 살려 스마트폰 어플로도 출시 될 예정이어서 이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

배소영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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