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교통행정과(과장 박기도)는 어린이 통학차량이 많은 학원 밀집지역인 황성동 일대를 중심으로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2월 9일 오후 4시부터 실시하였다.
안전 캠페인에는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및 경주경찰서와 합동으로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하였다. 주택 및 학원 밀집가인 황성동 계림중학교 사거리에서 거리캠페인을 시작으로 인근 학원을 방문,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중점적으로 홍보 및 교육 하였다.
한편 경주시는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29일까지 31일간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관리에 대한 집중 단속 기간'으로 지정, 통학차량을 대상으로 지도와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어린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통학차량을 대상으로 운전석에서 뒷바퀴까지 확인 가능한 광각실외후사경(광각후사경) 부착여부에 대하여도 계도 및 지도단속을 병행해 안전한 통학차량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도하였다.
광각실외후사경은 어린이통학차량의 승하차 때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부착하는 것으로 일반 후사경보다 최소 3배 이상 넓은 범위의 차량뒷면을 확인할 수 있는 장치다.
최근 계속해 발생하는 어린이통학차량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으로 정부는 9인승 이상의 어린이통학차량에 대해 광각실외후사경의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다. 시는 단속 기간 동안 부착여부를 점검하고, 관련규정에 따라 미부착 차량의 경우 3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맞길 수 있도록 어린이 통학차량에 대해 지속적인 캠페인과 단속으로 안전성을 고취시켜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고, 불법적인 통학차량 운행을 근절할 수 있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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