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기상청에서 4월경 고온현상과 예년보다 많은 비를 장기예보하고 있어 해빙기 대비 도시철도 건설공사장에 대한 합동 안전점검을 벌인다.
도시철도건설본부는 공사추진부서 안전관리실, 감리단장, 현장소장 및 기술지원감리원을 포함한 특별팀을 구성, 2월 16일부터 2월 22일까지 지하터파기 공사장의 가시설부분과 성토, 절토된 사면의 안정성 및 도로의 지반이완 상태 등을 중점 점검한다.
점검대상은 현재 건설 중인 도시철도 3호선 8개 공구, 2호선 경산연장 2개 공구, 1호선 서편연장 2개 공구로 총 12개 공구다. 중점점검 결과 문제점이 발견되면 보완․개선해 불안요인을 제거하는 한편 다음달 31일까지 지속적으로 예찰활동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안용모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올해는 예년보다 유난히 추운 날이 많았다. 얼었던 땅이 풀리면 지하구조물 공사장 및 토공작업장에서 안전 저해요인이 생길 수도 있다."며 "실질적인 점검이 되도록 철저한 예찰활동을 실시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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