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상북도 도립예술단 "최고의 음악으로 감동과 즐거움을…"

경상북도 도립예술단은 2012년도 연주계획을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하고 관객이 찾고 싶은 특색 있는 정기공연 준비를 위해 시․군의 수요조사를 거쳐 아래와 같이 연간 공연일정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 평소 공연장을 찾기 힘든 도민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는 예술단 운영에 중점을 두고 기획공연과 찾아가는 연주회를 적극 확대한다.

금년 첫 공연은 지난 2월3일(금) 구미에 소재한 (주)이코니 임직원들을 위해 찾아가는 음악회로 열렸다. 도립교향악단은 클래식과 영화음악, 추억의 대중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연주하여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밖에도 올 한해 기업체와 전통시장을 직접 돌며 보다 친숙한 공연을 펼칠 계획으로 현재 공연신청을 받고 있다. 금년도 도립예술단의 주요 공연계획은 다음과 같다. 올해로 창단 20주년 맞은 도립국악단은 도내 시군 축제의 공연(청도 반시축제외 5회) 지원과 경북의 정체성이 담긴 브랜드 작품 개발을 통해 공연의 다양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도립교향악단은 세상의 모든 음악을 연주한다는 운영 철학으로국내 저명 출연자 및 지역 음악인 협연으로 관객참여를 유도하고, 청소년들을 위해 일선학교를 방문, 해설이 있는 음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3일에는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전국 교향악축제"에 참가하여 우리 도를 대표해 최고의 연주를 선보이겠다는 각오이다.

경상북도 윤상현 문화예술과장은 "올 한해 도립예술단에서는 열심히 살아가는 도민들의 사기 진작에 중점을 두고, 최고의 음악으로 감동과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공연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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