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부호체어원(주)은 어떤 회사?

기능성에 디자인 겸한 사무용 의자의 강자 수출 60개국에 60여종…미 월

사무용 의자 제조업체인 부호체어원㈜은 꾸준한 연구로 국내외에서 신뢰를 받고 있는 기업이다. 성일권기자 sungig@msnet.co.kr
사무용 의자 제조업체인 부호체어원㈜은 꾸준한 연구로 국내외에서 신뢰를 받고 있는 기업이다. 성일권기자 sungig@msnet.co.kr

1994년 설립된 부호체어원㈜은 사무용 의자 제조업체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도 수출하는 견실한 기업이다.

매년 매출의 10% 정도를 신제품 개발에 투자하면서 현재 생산하는 의자 종류만 160여 가지에 이를 정도다. 인체공학적인 것은 기본이고 다양한 기능성과 세련된 디자인이 이 회사 제품의 인기 비결이다. 2005년에는 기술연구소 설립 인가를 받았다. 2006년부터 본격적으로 연구 개발에 들어가면서 성장도 이어갔다.

회사는 의자 부품 업체로서도 유명하다. 국내 의자 공장 약 250곳에서 생산하는 의자 부품의 60% 정도가 이 회사 제품이다. 기술력 덕분에 2000년부터 해외 수출을 시작했다. 러시아와 중국, 파나마 등 3개국에서 시작한 수출이 현재는 6여개 국까지 늘어났다. 수출용 의자만 60종이 넘는다. '글로리 의자'는 미국 월마트에 납품하고 있다.

2000년 법인을 설립한 뒤 ISO 9001 품질보증업체 인증과 이듬해 신기술개발분야 벤처기업으로 지정됐다. 2003년 Q마크, 2004년 GQ마크, ISO 14001 인증을 차례로 획득했고 무역의 날 100만달러 수출탑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회사는 대구시 공동브랜드인 '쉬메릭'에도 참여, 지역 브랜드를 강화시키는데도 앞장서고 있다.

노경석기자 nk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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