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칠(54) 새누리당 문경예천 예비후보는 13일 새누리당 공천 신청을 마친 뒤 "지역의 기존 정치인들이 정치 권력을 두고 상호 비방전이 난무하는 진흙탕 싸움을 벌인 탓에 주민들도 갈등과 반목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지역발전마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경예천 지역 정치 주도권 다툼에서 자유롭다는 점에서 갈등 치유의 적임자임을 내세우는 홍 예비후보는 "작금의 정치 현실에 책임이 있는 사람들을 물갈이해 지역발전의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는 게 많은 유권자들의 뜻인 만큼 공천위가 이 같은 지역정서를 잘 파악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정치싸움에 자유로운 홍성칠만이 갈라진 민심을 수습하고 화합의 길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문경'고도현기자 dor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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