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연창(57) 민주통합당 영천 예비후보는 13일 "자연경관과 문화유산이 어우러지는 명품 도보길을 개발해 영천을 도보여행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추 예비후보는 "영천에는 팔공산, 보현산, 금호강 등 천혜의 자연경관과 은해사, 임고서원, 용계서원 등 많은 문화유산을 간직하고 있어 역사와 문화가 살아 있는 도보코스 조성에 제격"이라며 "시민과 함께 별을 헤아리며 걸을 수 있는 길을 개발하면 전국의 도보여행객들이 모여들어 지역의 여행산업 발전에도 한몫을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최근 도보여행 동호인 10여 명과 함께 갈대가 많이 남아 있는 금호강 상류 강변 20여㎞를 직접 걸으며 도보길을 구상하기도 했다. 영천'민병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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