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제일여상 5명 펀드투자상담사 합격

대구제일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석종륜)는 최근 실시된 제12회 펀드투자상담사 자격시험에서 2학년 권예진'박혜정'김선미'손수진'김아람 양 등 5명이 합격했다고 13일 밝혔다.

펀드투자상담사는 투자자를 상대로 펀드에 대한 투자권유나 투자자문 업무를 하는 금융투자 전문인력이다.

특히 이번에 합격한 5명 중 권예진'박혜정'김아람 양은 지난해 11월에 실시된 제9회 증권투자상담사 시험에도 합격해 겹경사를 맞았다.

제일여상은 금융'통상 분야 인적자원을 조기에 양성하기 위한 특성화고로서 금융과 통상 중심의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하고 있다. 방과후학교 특화 프로그램 운영, 산학겸임교사 및 산업체 우수강사 초빙, 산업체 견학과 실습 등으로 전공 분야의 전문성과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석종륜 교장은 "최근 금융기관의 고졸자 채용 확대로 상업계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 수준이 높아졌다"면서 "금융 산업이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앞으로도 금융 전문 자격증 취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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