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보건소는 2012년도 다문화가정 여성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맘존여성병원외 6개소 산부인과와 연계하여 이주여성 150명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보건소는 지난 2007년도부터 다문화가정 여성들의 건강과 질병조기발견을 위하여 기본검사인 결핵, 구강검진 및 8종의 혈액검사, 여성암검진, 기타 부인과질환에 관련된 각종 검사 등 700명을 검진하였으며, 매년 1,500만원의 시비로 검진을 지원하여왔다.
보건소는 효율적인 검진사업을 위하여 국제이주결혼여성 통역서비스시범사업으로 이주여성 임산부건강교실 운영, 산전․산후관리 및 육아건강 등 다양한 건강정보제공 등 다문화가정을 위한 건강프로그램을 병행 추진하고 있다.
경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런 사업들을 통해 다문화가정들이 한국사회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여성들의 건강검진을 통해 건강한 2세의 자녀양육으로 더욱더 밝아지는 사회를 만드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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