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역사 속의 인물] '다이아몬드를 찾아라' 러셀 H 콘웰

"다이아몬드는 멀리 떨어진 산이나 바다 밑에 있는 게 아니라 당신 집 뒷마당에 묻혀 있다. 단, 당신이 다이아몬드를 찾으려 노력한다면 말이다."

부자가 되는 방법을 설파해 성공한 목사가 있었다. 미국 템플대학 창립자인 러셀 H 콘엘(1843~1925)은 부흥목사로는 유례없는 명예와 부를 얻었다.

 1843년 오늘, 매사추세츠주에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남북전쟁때 대위로 참전했다. 예일대를 졸업후 변호사, 언론인을 하다 뒤늦게 38세때 목사 안수를 받았다. 1882년 필라델피아에 있는 작은 침례교회에 초빙된 이후 '다이아몬드의 밭'이라는 부흥회를 6천회 이상 열었고 수많은 명언을 남겼다. "돈은 힘이다. 누구나 돈에 대한 올바른 야망을 가져야 한다. 돈이 있을때 더 많은 선을 베풀 수 있다." 그만큼 미국적인 사고의 목회자였다.

그는 1919년 부흥회에 참가한 백만장자 4천43명의 생애를 조사했다. 그중 고졸 이상 학력자가 69명에 불과했고 대부분 배경이나 가문이 형편없었다. 그렇지만 성공한 사람들에게는 세가지 공통점이 있다고 했다. "분명한 목표, 뜨거운 열정, 불퇴전의 인내심이 바로 그것이다."

박병선/동부지역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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