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상뉴스] 대구지검 "여자 프로배구도 승부조작 있었다"

여자 프로배구에서도 돈거래를 통한 승부조작이 사실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남자에 이어 여자까지 승부조작이 있었던 사실이 밝혀지면서 우리나라 배구계가 큰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프로배구 승부조작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대구지검은 여자 프로배구단의 현역 선수 2명을 소환조사한 결과, 사례금을 받고 승부조작한 혐의가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결정적인 순간에 고의로 실수를 저지르는 등 남자 선수들과 유사한 방식으로 가담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승부조작에 가담한 여자 선수 2명의 경우 승부조작에 가담했던 경기 수와 경기당 받은 사례금도 적어 남자 프로배구보다 경미하다고 판단해 불구속 수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혐의가 드러난 2명의 선수 외에도 승부조작에 가담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다른 여자 선수들에게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뉴미디어국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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