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사 자매학교인 영양초등학교(교장 이승채)가 17일 이 학교 영지관에서 제99회 졸업식을 열었다.
이날 졸업식에는 59명의 학생들이 졸업했다. 이 학교는 지난 1911년 4월 영양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해 지금까지 모두 1만1천57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날 졸업식에서 조향래 매일신문 북부지역본부장은 이창영 매일신문사 사장을 대신해 졸업생 가운데 김민지, 박지윤, 김주혜, 김정연 학생 등 4명의 '영양동산' 기자들에게 매일신문사장상과 상품(도서상품권)을 수여했다. 매일신문사는 지난 1976년 영양초교와 자매결연을 했으며 영양초교가 연 2회 발행하고 있는 학교 소식지 '영양동산'의 편집과 인쇄를 도와주고 있다.
이승채 교장은 "매일신문사가 해마다 졸업식에 참석해 영양동산 기자들에게 상장을 수여해 줘 감사하다"며 "학생들이 영양동산을 통해 꿈을 키우고 바르고 착한 인성을 길러가고 있다"고 했다.
영양'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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