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이 오늘 서해5도에서 실시한 한미군사훈련과 해병대 사격훈련에 대해 무자비한 대응타격을 개시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북한군 서부지구사령부가 서해 5도 일대에서의 한미군사훈련과 관련해 "군사적 도발이 시작되면 무자비한 대응타격이 개시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이어 "서해 5개 섬에 살고 있는 모든 민간인들은 안전지대로 미리 대피하라"고 경고했습니다.
서해 해상에서 실시될 군사훈련은 한미 대잠훈련과 해병대 사격훈련입니다.북한군의 대응타격 위협은 서해해상을 분쟁지역화해 한반도 긴장고조의 책임을 남측과 미국에 전가하기 위한 의도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한편 국방부는 이번훈련은 전투력 유지 차원의 통상적인 훈련이라며 훈련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만약 북한이 타격에 나설경우 자위권 차원에서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뉴미디어국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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