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미국유학생 10만 명 시대를 맞았다.
국제교육연구소에 따르면 2010년 미국유학생은 약 7만 4천 여명 수준이었다. 정확히 집계되지 않았지만 그 동안의 미국유학 증가율을 고려할 때, 2012년에는 약 10만 명의 학생들이 미국유학을 떠날 것으로 추산된다.
미국에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명문대학이 대다수 몰려있기 때문에 미국유학 선호현상은 지속될 것이고 국내 학생간 경쟁 역시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유학에서 학생에게 제일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도 영어실력이다. 영어로 진행되는 강의를 따라가야 하기 때문에 읽기와 쓰기는 물론이고 말하기와 듣기 모두 중요하다.
다음으로 중요한 부분은 결국 GPA(성적)이다. 우수한 GPA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선택과 집중이 필수적이다. 특히 수학 및 과학 등의 전공과목은 난이도가 상당이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많은 시간투자가 필요한 것이 사실이다.
한국에서 영어와 교양과목 마스터하는 Pathway Program
최근 유학준비 프로그램으로 1년간 국내에서 유학생활에 필요한 준비를 진행하고 수료 후 미국대학2학년으로 진학하는Pathway Program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미국대학과 동일한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미국생활에 대한 조기적응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대학강의를 들을 수 있는 영어실력과 함께 2학년 전공 선택 후 전공과목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교양과목을 선 취득할 수 있다는 점이 Pathway Program의 강점이다. 또 Pathway Program국내 대학과 혹은 기관이 해외 대학과 제휴를 통해 프로그램을 이수하거나 일정 수준 이상의 레벨 획득 시에 대한 입학허가가 사전 약정돼 있어 일반적인 유학보다는 손쉽게 미국유학을 시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국뉴욕주립대학교 Pathway program 2차 신입생 모집
최근 인천 송도시에 설립된 한국뉴욕주립대(인천 송도 소재)에서도 Pathway Program을 운영 중이며, 오는 2월 23일(목)부터 3월 6일(화) 까지 봄학기 신입생을 추가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2012년도 입학생의 경우 Pathway Program 이수를 통해 뉴욕주립대의 명문 종합대학교인 Stony Brook(스토니브룩) 또는 주립대 최고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Oswego(오스웨고)로 진학하여 학위를 취득하게 된다. 향후에는 더 다양한 진학의 기회가 마련될 예정이다.
'한국뉴욕주립대 Pathway Program'은 한국뉴욕주립대가 직접 운영하는 뉴욕주립대 진학을 위한 유학 준비 프로그램으로,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뉴욕주립대에서 교양과목 및 영어어학 과정을 수료하면 SAT나 토플시험과 같은 별도의 입학절차 없이 뉴욕주립대학교로 진학이 가능하며, 본교 진학 시에 Pathway Program에서 이수한 교양학점과 어학레벨을 인정받을 수 있다.
영어 프로그램은 사전 레벨테스트 결과에 따라 학생의 어학실력에 맞는 레벨로 분반하고, 영어레벨이 일정수준 이상일 경우 교양수업의 수강이 가능하게 된다. 교양수업은 한국뉴욕주립대의 교수진들이 진행하는 100% 영어 강의로, 미국 뉴욕주립대로부터 동일하게 학점을 인정받는다.
모집 대상은 국내외 정규 고등학교 기 졸업자 혹은 2012년 2월 졸업예정자이며, 미국학생비자 발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로, 모집정원은Stony Brook(스토니브룩) 과 Oswego(오스웨고) 진학생을 합쳐 총 150여명 이다.
내달 6일(화) 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 받은 뒤, 어학 분반을 위한 영어 레벨테스트와 인성 면접을 거처 4월에 개강될 예정이다. 입학지원은 한국뉴욕주립대 Pathway program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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