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광유㈜는 올해로 85주년을 맞은 대구경북의 대표적인 장수기업이다.
대구경북 납세번호 1번 기업인 경북광유는 창립 초기부터 기업의 사회적 의무를 인지하고 지역 사회 상생의 주춧돌이 되기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교육 및 장학사업, 사회적 소외 계층에 대한 봉사, 지역사회에 봉사 등 기업이 가진 사회적 의무 수행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006년 10월에는 경산시 압량면에 있는 중증 장애우의 재활복지 시설인 '루드비꼬의 집'에 경당을 건립해 기증했고, 매월 첫 주 토요일은 임직원들과 함께 중증 장애우 목욕봉사 및 각종 봉사에 함께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수성아트피아에서 주관하는 문화도시락 후원을 통해 '루드비꼬의 집' 장애우들에게 문화예술적인 체험 제공을 통해 재활 의지를 고취시킬 수 있도록 했고 사내 합창단인 'KK그린합창단'은 장애우들과 함께 보낼 수 있는 시간을 위해 맹연습중이다.
2009년 3월에는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와 '사회공헌 파트너십'을 체결해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에 대한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봉사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매년 특별회비를 기탁하고 있다. 또한 취약계층 어르신과 장애우를 위한 무료급식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매년 취업애로 계층(고령자, 장애우, 신용불량자, 여성근로자, 외국인노동자)을 적극 채용해 사회적인 약자들의 근로기본권을 보장해주고 안정적인 비정규직을 제공함으로써 실업자로 인한 사회적 불안요소를 해소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박윤경 경북광유㈜ 사장은 "85년의 세월을 이어올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직원'과 '고객'을 가장 귀중하게 여겼던 선대 회장님들의 기업가 정신에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사랑받는 기업, 지역사회에 필요한 기업이 되기 위해 사회 환원과 나눔에 소홀히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봄이기자 bom@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구미 '탄반 집회' 뜨거운 열기…전한길 "민주당, 삼족 멸할 범죄 저질러"
尹 대통령 탄핵재판 핵심축 무너져…탄핵 각하 주장 설득력 얻어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
尹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임박…여의도 가득 메운 '탄핵 반대' 목소리
이낙연 "'줄탄핵·줄기각' 이재명 책임…민주당 사과없이 뭉개는 것 문화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