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시사상식 '텐' 문제입니다. (2월 16∼22일)
1. 1834년에 태어난 독일의 유명한 생물학자이자 의사, 철학자다. 1천여 종의 생물에 학명을 붙였으며, 계통학, 생태학 연구 등에 많은 업적을 남겼다. 다윈의 진화론을 독일에 확산시키는 데도 기여했다. 학자로서는 존경을 받았으나 코카서스 인종을 가장 발달한 종족으로 보는 등 인종차별적 연구를 내놓아 사후에 많은 비난을 받은 이 생물학자는?(힌트 16일자 26면)
2. 독일의 작가 헤르만 헤세의 대표작이다. '에밀 싱클레어의 청년시절의 이야기'라는 부제가 붙어 있으며, 1919년에 초판이 나왔다. 처음에는 익명으로 발표하여 에밀 싱클레어 작품으로 알려졌다. 제1차 세계대전에서 중상을 입은 싱클레어라는 청년의 수기(手記) 형식으로 되어 있으며, 새가 알을 깨고 나오듯 구태를 깨고 새로운 삶을 살라는 메세지를 던지는 이 소설은?(16일자 27면)
3. 경북 울릉군 북면(北面)에 있는 분지다. 눈이 쌓일 때는 3m가 넘는다. 면적은 1.5~2.0㎢이고, 동서 길이는 약 1.5㎞, 남북길이는 약 2㎞이다. 울릉도에서 유일하게 평지를 이룬 곳으로 성인봉(聖人峰) 북쪽의 칼데라 화구가 함몰하여 형성된 화구원(火口原)이다. 그 안에 분출한 알봉과 알봉에서 흘러내린 용암에 의해 다시 두 개의 화구원으로 분리되어 있는 이 분지는?(17일자 23면)
4. 어린아이들이 나무 막대를 서로의 귀에 대고 재잘거리며 놀고 있는 모습을 보고 청진기를 발명한 인물이다. 30㎝가량의 빈 나무 원통을 만들어 진찰에 사용했고, 이 기구를 청진기라고 명명했다. 1781년 프랑스 브르타뉴 지방에서 태어나 내과질환 진찰에 혁신을 가져온 청진기를 발명한 이 인물은?(17일자 30면)
5. 언어학의 대가이자 존경받는 좌파 지식인 학자이다. 미국의 언어학자, 철학자, 정치운동가, 아나키스트, 저술가이자 진보적 교수로 알려져 있다. 변형생성문법 이론을 만들어낸 학자로도 유명하여 20세기 언어학에서 가장 중요한 공헌을 한 학자로 존경받고 있다. 1950년대 주류였던 B.F 스키너의 언어행동을 주의 깊게 연구한 이 학자는?(17일자 31면)
6. 1946년 11월 8일 태어난 네덜란드 파르세벌트(Varsseveld) 출신의 축구 감독이다. 2006년에는 네덜란드 PSV 에인트호번과 호주 축구 국가대표팀의 감독을 맡아,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뤄냈다.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 네덜란드를 4위, 2002년 FIFA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을 4위에 올려놓은 감독이다. 최근 세계 최고 수준의 연봉을 받고 러시아 클럽의 지휘봉을 잡은 이 거장은?(18일자 20면)
7. 1972년 개헌된 유신헌법에 규정돼 있던 대통령의 권한으로 취할 수 있었던 특별조치다. 모두 9차례 공포됐다. 이 중 1975년에 시행된 것으로 국가를 음해하는 유언비어를 날조, 유포하거나 사실을 왜곡하여 전파하는 행위, 집회'시위 또는 신문'방송'통신 등 공중전파 수단이나 문서, 도화, 음반 등 표현물에 대해 금지하거나 제한을 가한 이 조치는?(20일자 6면)
8. 노예해방의 도화선에 불을 댕긴 선구자다. 링컨 대통령에게 노예해방을 건의하고, 흑인들이 북군 편에서 싸우도록 독려했으며, 여권운동가인 평등권당 빅토리아 우드헐의 러닝메이트로 대선에 나서기도 했다. 1818년 흑인노예로 태어나 1833년 자유의 도시 뉴욕으로 탈출해 노예해방에 앞장선 이 인물은?(20일자 26면)
9. 1876년 군사력을 동원한 일본에 의해 강화도에서 강제로 맺은 조약이다. 외국과 맺은 조선 최초의 조약이다. 일본의 식민주의적 침략의 시발점이 되기도 했으며, 조선이 일본에 의해 불리한 조건에서 세계무대에 빗장을 열어야 했던 조약이기도 하다. 흥선대원군의 쇄국정책을 철회할 수밖에 없도록 한 이 강제조약은?(21일자 20면)
10. 남성 복장을 대표하는 넥타이의 발상지이며, 동유럽의 숨은 보석과도 같은 나라다. 예전에는 유고슬라비아에 포함돼 있었으며, 사회주의 정권이 붕괴되던 1990년대 초에 슬로베니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마케도니아 등으로 분리되면서 탄생한 국가다. 수도는 자그레브다.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 3위를 차지했으며, '유럽의 화약고에서 핀 꽃'이라 불리는 이 나라는?(22일자 16면)
♣125회 시사상식 '텐' 정답
1. 아귀 2. 콘스탄티누스 11세 3. 진식태극권 4. 래리 애들러 5. 에디슨 6. 미얀마 7. 잠비아 8. 막심 고리키 9. 목민심서 10. 하우스 노마드
♣지난주 10문제 모두 맞힌 정답자 중 당첨자
◆스파밸리 자유이용권 2명:우지아(경산시 옥곡동), 노소희(대구시 수성구 상동) ◆이월드(우방랜드) 이용권 2명:황현욱(안동시 옥동), 김춘자(군위군 의흥면 이지1리) ◆대구 신교통카드 탑패스(수도권 사용가능'1개당 1만원 충전) 2명:권순희(대구시 수성구 매호동), 장은화(domini0702@hanmail.net) ◆영화관람권(2장) 2명(협찬-대구웨딩연합회 MMC 만경관점):김용태(대구시 수성구 만촌동), 엄수현(대구시 달서구 유천동) ◆갤러리존 상품권 5천원권 4장(협찬-동성로 갤러리존):이지영(대구시 달성군 논공읍 프로포즈 미용실)
♣응모요령
우편 접수:(700-715) 대구시 중구 서성로 20 매일신문사 특집부 시사상식 '텐' 담당자 앞, 이메일 접수:cdr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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