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우(66'사진) 전 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교수가 오는 4월 개원 예정인 대구산재병원 초대 병원장에 임명됐다. 임기는 2015년 2월까지다.
이강우 병원장은 1974년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N.Y. Albert Einstein 의대 부속병원에서 재활의학과 전문의 과정을 수료하고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1985년 Albert Einstein 의대 재활의학과 교수를 역임하고 1994년부터 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과장, 국제진료소장 등을 거쳐 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또 대한재활의학회 이사장과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근로복지공단이 운영하는 대구산재병원은 대구 북구 학정동 2만6천801㎡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의 250병상 규모로 첨단 재활 의료시설과 숙련된 재활 전문인력을 갖추고 대구경북 산재근로자 진료와 재활을 돕는다.
김수용기자 ks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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