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지역채널 취재보도 실무서가 발간돼 화제다.
현대HCN 보도제작본부 고상환 본부장이 지역채널 취재보도 실무서를 책(지역채널에 특종이 떴다)으로 발간, 호평을 받고 있는 것.
케이블업계에 따르면 고 본부장의 '지특떴'은 20년간 동종 업계에서 쌓은 노하우를 생생히 활자에 녹인 실무 지침인 동시에 지역채널 뉴스 아이템 발굴 방법 및 지역뉴스의 가치와 발전방향, 지역채널 뉴스의 사례와 보완점 등을 냉철한 시선으로 담아낸 케이블뉴스의 정석.
특히 케이블 뉴스보도 실무에 관한 책은 그간 전무했던 탓에 케이블업계 진출을 희망하는 예비 언론인들의 교과서로 인정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케이블TV 협회 길종섭 회장은 "케이블TV의 보도는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정보의 중심인데 반해 이를 조명하는 서적은 전문한 게 사실"이라며 "'지특떳'은 이러한 지역 뉴스의 핵심을 다양한 프리즘을 통해 고찰하는 실무 지침서로 앞으로 기대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고 본부장은 "지역채널 뉴스가 지역사회에 끼친 순기능에 비해 조명되고 있지 못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실무서 지필이란 호기로 이어졌다"며 "후배 기자들의 활발한 평가와 보완을 기대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임상준기자 new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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