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면으로 보는 자동차 전시장

기아자동차 'KH'(프로젝트명) 렌더링 이미지 공개

도요타 '신형 프리우스'

크라이슬러 '2012 그랜드 보이저'

인피니티 '올 뉴 인피니티 FX30d'

◆기아자동차 'KH'(프로젝트명) 렌더링 이미지 공개

기아자동차는 상반기 출시 예정인 대형 세단 신차 'KH'(프로젝트명)의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KH'는 혁신적 디자인, 최첨단 사양이 적용되는 후륜구동 대형 세단이다. 앞모습은 기아차 패밀리룩이 적용됐다. 여기에 대형 세단의 카리스마를 강조한 라디에이터 그릴, 혁신적이고 도전적 이미지를 표현한 헤드램프, 클래식카에서 영감을 얻어 볼륨감을 살린 독특한 후드 디자인 등이 조화를 이뤘다는 평가다. 옆모습은 세련미와 강인한 힘을 표현하기 위해 간결한 사이드 캐릭터 라인과 풍부한 볼륨감을 강조해 당당하면서도 역동적인 새로운 스타일을 표현했다.

◆도요타 '신형 프리우스'

한국도요타가 가격을 대폭 낮춘 신형 프리우스를 내놨다. 이번에 출시되는 신형 프리우스는 기존의 파워트레인과 안전성을 유지하면서 외부 디자인과 편의장치의 변화를 가져온 것이 특징이다.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총 3가지로 모델을 다양화하고 가격을 최대 660만원 내렸다.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링 모델인 프리우스는 1.8ℓ엔진과 ℓ당 29.2㎞의 높은 연비를 자랑한다. 또 인체 공학적으로 설계된 운전자석과 7개의 SRS 에어백이 기본장착돼 편의성과 안전성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다. 세부 차량가격은 세계 최초로 태양광 패널을 장착한 최상위급 모델 ▷프리우스S 4천120만원, 한국형 내비게이션을 탑재한 ▷프리우스M 3천770만원, 보급형 모델인 ▷프리우스E 3천130만원이다.

◆크라이슬러 '2012 그랜드 보이저'

크라이슬러는 편의성은 물론 승차감과 안전성을 업그레이드한 럭셔리 미니밴 '2012 그랜드 보이저'를 출시한다. 2012년형 모델은 보행자 추돌 안전 기준을 만족시키는 스포일러를 범퍼 하단에 추가해 안전성을 더욱 높인 것이 특징이다. 신차는 3.6ℓ 펜타스타 V6 엔진, 6단 변속기를 탑재해 283마력, 36㎏'m 출력 성능을 발휘하며, 연비는 7.9㎞/ℓ다. 신차는 공간활용성과 실용성을 추구하는 고객들을 위한 '패밀리 패키지'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편안한 승차감을 강조한 'VIP 패키지' 두 가지로 나뉜다. '2012 그랜드 보이저'는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발표한 '2012 가장 안전한 차'로 선정된 바 있다. 가격은 5천910만원.

◆인피니티 '올 뉴 인피니티 FX30d'

럭셔리 브랜드 인피니티가 '올 뉴 인피니티 FX30d'를 내놨다. 아시아 최초로 6기통 3.0L 터보 디젤 엔진과 7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238마력과 최대토크 56.1㎏'m의 동력 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강력한 힘을 비롯해 기존 휘발유 모델보다 연료 효율이 20% 개선되면서 ℓ당 10.2㎞ 연비를 뽐낸다. 차체 자세 제어장치(VDC)를 비롯해 전자식 제동력 분배장치(EBD), 타이어 공기압 경고장치(TPMS), 능동형 전조등(AFS) 등 첨단 안전사양이 추가돼 안전성을 극대화했다. 인피니티는 다음 달 18일까지 전국 9개 전시장에서 순차적으로 '올 뉴 인피니티 FX30d 오프닝 데이'를 마련해 시승 등 각종 행사를 연다. 대구 전시장에서는 4일 열린다. 가격은 8천13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