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교육재단은 이영우 경상북도교육감, 박승호 포항시장, 이상구 포항시의회 의장 등 교육계와 지역대표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7일 포항제철고등학교 기숙사 '청암학사' 준공식을 가졌다.
경북 및 포항 외곽지역 원거리 학생들의 주거 편의 제공과 전국 단위 학생 선발을 통한 최고의 명문고 육성의 일환으로 추진한 포철고 기숙사는 총 사업비 64억원을 들인 연면적 3천496㎡ 규모의 4층 건물이다. 304명(남학생 120명, 여학생 184명)의 학생을 수용하는 생활실(76실)과 보건실, 장애우실, 학습실 등을 갖추고 있다.
포스코교육재단 이대공 이사장은 "그동안 포철고는 기숙사가 없어 포항 외곽지역 학생들과 다른 지역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어 왔다"며 "기숙사 건립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전국 단위 모집이 가능하게 돼 전국 최고의 명문학교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안동시민들 절박한 외침 "지역이 사라진다! 역사속으로 없어진다!"
12년 간 가능했던 언어치료사 시험 불가 대법 판결…사이버대 학생들 어떡하나
홍준표 "TK 행정통합 주민투표 요구…방해에 불과"
원희룡 "대통령 집무실 이전, 내가 최초로 제안"…민주당 주장 반박
한동훈 "尹 대통령 사과, 중요한 것은 속도감 있는 실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