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재)안동영상미디어센터 금요일마다 '청춘극장' 운영

(재)안동영상미디어센터(이사장 김준한)가 매주 금요일 오후 3시에 안동영상미디어센터 1층 상영실에서 '청춘극장'을 운영한다.

이번 '청춘극장'은 (재)안동영상미디어센터의 공공기능인 미디어영상문화 보급과 시민영상문화 복지서비스를 위한 정기영화상영으로, 지역에 거주하는 다양한 연령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특히 노년층을 위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노년층을 위한 문화, 복지 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안동지역에 이러한 '청춘극장'의 역할은 중요하다. 이에 (재)안동영상미디어센터는 단순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 뿐 아니라 인터넷 사용이 어려워 각종 정보의 사각지대에 있는 노년층에게 건강을 위한 정보, 노년생활을 성공으로 이끈 사례, 각 기관에서 시행하는 노인복지 프로그램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안동시 건강가정지원센터와 연계하여 매월 둘째주 목요일 오후 7시에 '즐거운 목요일'을 운영한다. 안동시에 거주하는 다양한 형태의 가족들에게 가족친화문화조성이라는 취지에서 가족을 위한 영화를 소개하고 함께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가족의 유대감을 증진과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재)안동영상미디어센터 김준한 이사장은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고 옛날 명화들을 감상할 수 있는 청춘극장은 노인들에게 낭만과 추억을 가득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무료로 운영되니 할머니, 할아버지와 손주가 함께 외출을 하여 영화를 관람해도 좋을 것이다."라고 하였다.

최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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