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가 경상북도 주관 도정역점시책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를 차지해 인센티브 3억원을 받게 됐다.
경북도와 23개 시'군이 지난 2007년부터 평가한 이래 2년 연속 '최우수'는 이번이 처음이다.
경북도는 최근 정부합동 평가 결과와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 안정 등 3개 항목의 평가를 전체 14개 분야 239개 세부지표로 구분해 실적검증을 거쳐 상주시를 2년 연속 최우수 자치단체로 확정했다.
상주시가 높은 점수를 받은 항목은 ▷공무원 친절운동, 클린상주 만들기 운동, 출향인사 10만 명 찾기 운동, 지역인재 육성, 상주시미래정책연구위원회 발족 ▷시내버스 단일요금제 실시 ▷상주~인천국제공항 직통버스 개통 ▷10개 권역별 농업인상담소 운영 ▷웅진폴리실리콘㈜ 상주공장 준공 및 가동 지원 ▷서울남대문시장㈜, 김포시 등과의 자매결연으로 농산물판매 활성화 등이다.
또 국비 2천여억원이 투입되는 국립농업생명미래관 유치 ▷농특산물 4천745t(130억원) 수출 ▷국제슬로시티 인증 ▷상무피닉스프로축구단'시청실업사이클팀 운영 성공 ▷제3회 대한민국 자전거축전 개막행사 유치 ▷제9회 세계대학생승마선수권대회 성공 개최 등도 우수행정 사례로 꼽혔다.
이와 함께 지난 한 해 동안 중앙 및 도단위의 각종 평가에서 역대 최다인 31개 부문에서 수상(인센티브 10억4천910만원)한 것도 한몫했다.
성백영(사진) 시장은 "도정역점시책 종합평가 2년 연속 최우수는 공직자와 시민들의 화합된 힘이 낳은 결과"라면서 "올해도 위민정책을 바탕으로 2015년 세계 물포럼에 대비하는 물산업 육성, 말산업 선도를 위한 행정에 열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상주'황재성기자 jsgold@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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