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는 대학구조개혁 요구 등 대학 외부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1일자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조직 개편 골자는 재정관리실과 인재개발원을 신설하고, 산학협력지원단을 산학연구처로 확대 개편하며, 국제교류원의 기능을 강화하는 것.
대학 내 재정을 총괄적으로 운영할 재정관리실은 지난 3년간 등록금 동결과 2012학년도 등록금 인하에 따라 예산의 효율적 운영이 요구돼 신설됐다. 이를 통해 한정된 예산을 전략적으로 재배분한다는 것.
또 재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기존 학생과 산하 취업팀을 인재개발원으로 개편한다. 취업 지원 및 상담 기능을 강화하고 산학협력육성(LINC) 사업 등 정부의 취업 관련 정책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경북대는 산학협력지원단을 산학연구처로 개편, 대학과 산업체의 실질적인 연계를 위해 산학협력 총괄 기구로서의 기능을 강조, 학술연구비 행'재정 지원뿐만 아니라 산학협력을 통한 취업 역량 및 창업 지원을 강화한다.
국제교류원의 기능을 강화해 국제화 프로그램 활성화 및 교환학생 증대, 외국인 교수 충원 등 국제화 부문의 대외경쟁력을 강화한다.
함인석 경북대 총장은 "경북대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지식선도 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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