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여성회(회장 송용자)와 구미 금오종합사회복지관이 구미시와 함께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여는 우리말 '한글공부방' 개소식(사진)을 23일 각각 열었다.
구미여성회가 주관하는 선산지역 한글공부방은 선산읍을 비롯한 무을'옥성'도개'해평면 일대 결혼이주여성 40여 명이, 금오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하는 한글공부방은 구미 도량'봉곡동 일대 결혼이주여성 30여 명이 각각 참여했다. 이들은 올 연말까지 한글과 컴퓨터, 예절, 범죄예방, 경제 등을 배운다. 또 이들 한글공부방은 초'중'고급 교육 과정과 자격증반, 대학진학반 등도 운영하고 있다.
구미여성회 한글공부방에서 중'고급 과정 자격증을 취득하고 올해 구미1대학에 입학하는 일본 이주여성 오노미호(49) 씨는 "한국에는 결혼이주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들이 있어 대학 진학은 물론 다양한 취업을 통해 꿈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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