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총선 예비후보자들의 '신공항 건설 추진' 연대 움직임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대구경북지역 4'11 총선 예비후보자들이 결성한 '바른 신공항 건설 추진 예비후보자 연대'(이하 신공항추진연대)에 현역의원을 비롯해 호남과 경남 지역 예비후보자들까지 동참하고 나선 것. 2일 신공항 추진 연대에 따르면 현역의원인 이철우(경북 김천)'안홍준(창원 마산을) 의원과 호남지역 최범서(전주 완산갑) 예비후보 등 9명이 추가로 동참하겠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공항추진연대는 대구경북지역 총선 예비후보자 11명을 비롯해 모두 20명으로 늘어났으며 선거가 가까워질수록 동참하는 예비후보자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김형렬 신공항추진연대 대표는 "신공항추진연대에 현역의원과 영호남지역 총선 예비후보들이 동참하고 있는 것은 신공항이 영호남뿐만 아니라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는 데 공감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지역구 표만 의식해 '가덕도 신공항 건설 추진' 발언을 한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과 끝장토론을 벌일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앞서 신공항추진연대에 동참을 선언한 예비후보자는 대구지역에서 김상훈(서구), 김욱주(서구), 김충환(북을), 김형렬(수성을), 남병직(중 남구), 우청택(달서을), 이종진(달성군), 이창연(북을), 박은숙(북을), 서주홍(달서을) 씨 등이다. 경북은 김경원(영천), 김영택(구미을), 이병길(구미갑), 이상천(포항남 울릉), 전인철(구미갑), 최기문(영천), 최중근(구미을) 후보 등이 동참했다.
최창희기자 cchee@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