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준 새누리당 대구 달서병 예비후보는 2일 오후 새누리당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구지역 모 현역 의원 측에서 새누리당의 여론조사가 실시되기 전 주민들을 모아놓고 20, 30대라고 답하라고 여론조사 응답방법을 교육했다는 언론보도가 있다"며 철저한 진상규명과 응분의 조치를 요구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이런 여론조사 조작과 부정행위는 새누리당이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정치개혁을 근본적으로 부정하는 행위이자 공정경선을 막는 범법행위이며 해당행위"라고 주장하면서 이 같은 잘못된 여론조사에 바탕을 둔 공천심사를 유보해달라고 새누리당 중앙당에 요청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어 "일부 언론에 여론조사 결과의 수치가 유출돼 향후 여론조사를 왜곡시키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며 "자료 유출 책임자를 처벌하라"고 주장했다.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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