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재 포항 남․울릉 예비후보는 3일 우중에도 불구, 구룡포 희망투어에서 "지역의 수산업 전진기지인 구룡포가 해양오염으로 인한 어획량 감소와 면세유 급등 등에 따른 열악한 조업환경까지 겹쳐 지역경제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도시가스 공급이 시급하고, 주택밀집지역의 좁은 도로 확장 및 개설, 노후 진단을 받은 삼정섭교 교체, 구룡포 시장 현대화 등 주민 안전과 생활환경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어 "전국 생산량의 54%를 차지하는 구룡포 대게 브랜드가치 제고, 포항구룡포과메기 산업화 가공단지는 물론 연구센터, 홍보관 건립 등 과메기특구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 수단으로 활용되도록 특화사업 발굴과 개발전략을 수립해야한다"며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블루밸리사업 관련 보상 문제도 적극적인 대화와 타협을 통해 원만히 해결되고, 미래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박 예비후보는 이날 포항스틸러스 시즌 개막경기에 참석해 열띤 응원을 펼치면서 "포항스틸러스는 우리 시민들의 도전정신과 투지를 보여주는 지역의 자존심으로 사랑 받는 시민구단으로 거듭나야한다"며 "포항스틸러스 사랑은 건전하고 건강한 시민정신은 물론 지역경제 발전에도 도움을 주는 효자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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