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 농수산물 유해물질 검사 강화 한다!
'연구원 내에 농수산물검사소 신설, 추후 농수산물도매시장으로 이전'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 김종우 원장은 농수산물검사 조직을 강화해 농수산물의 유해물질 검사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1월 1일자로 연구원 내에 농수산물검사소가 신설됐다.
이에 따라 연구원 약품화학과에서 약품 분석업무와 병행해 실시하던 농수산물의 유해물질 검사는 더욱 효율적으로 실시가 가능해 졌다.
또한 분석에 필요한 필수장비 등을 확보하는 한편 검사 인력을 보강해 늦어도 내년 초에는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보건환경연구원 김종우 원장은 "기존에는 매천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검체를 수거하고 연구원으로 이송해 연 2,000건 정도를 6시간 내에 분석했으나, 앞으로는 연구원까지 이송에 걸리는 시간을 없애고 검사의 양과 질을 늘려 검체수거 후 4시간 이내에 검사를 완료할 수 있다."며 "부적합 농산물의 유통을 사전에 차단해 안전한 농수산물 공급에 더욱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금년 중으로 매천동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 현장 4층은 농수산물검사소로 리모델링할 예정이다.
뉴미디어국 하인영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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