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대진중학교 '미르샘 관악합주단'이 2일 '꿈 그리고 희망'을 주제로 제2회 정기연주회를 가졌다.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린 이번 연주회는 신입생들의 입학을 축하하고 학부모, 지역 주민들에게 공연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행사. 이날 합주단은 '팡파르 오브 코리아'(Fanfare of Korea), '웨어 이글스 소어'(Where Eagles Soar), '아프리칸 심포니'(African Symphony) 등 수준 높은 연주곡을 선보였다. 경북도립교향악단 박선경 수석단원의 오보에 협연, 플루트 퍼포먼스 연주자 서가비 씨의 공연도 함께 펼쳐졌다.
대진중 김종영 교장은 "관악합주단은 학생들의 음악 소질을 계발하고 합주 활동을 통해 건전한 정서를 키워나갈 수 있는 활동"이라고 했다. 채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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