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수비수 강용이 6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포지션별로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를 뽑는 '위클리 베스트 11'의 수비수 부문에 선정됐다. 강용은 4일 열린 FC서울과의 개막전에서 많은 활동량과 체력을 앞세워 수비는 물론 공격에도 적극 가담해 선제골을 터뜨리는 등 활약을 펼쳐 '멋진 선제골로 최고의 K리그 복귀전 연출'이라는 평가와 함께 주간 베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3일 성남 일화와의 개막전 홈경기에서 두 골을 터뜨려 역대 K리그 개인 최다 득점 기록을 갈아치운 이동국(전북 현대)은 'K리그 최고 저격수 증명, 개막전 최고 스타 등극'이라는 극찬과 함께 위클리 베스트 주간 MVP로 뽑혔다.
한편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올해 K리그 우승 상금을 지난해보다 2억원 늘린 5억원으로 책정했다"고 6일 밝혔다.
프로연맹은 지난달 29일 이사회를 통해 우승 상금을 올리기로 하고 2006년부터 3억원이던 우승 상금을 6년 만에 5억원으로 높였다. 준우승 상금은 2억원으로 5천만원 인상됐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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