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학이 신입생 입학식을 전공체험과 전공설계의 장으로 활용해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대경대는 5일 신입생과 학부모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알뜰한 전공체험, 전공 설계'를 주제로 이색 입학식을 가졌다. 입학식은 대경대 내 32개 학부 전공 실습실에서 치러졌다. 신입생들은 교수 및 선배들로부터 취업 성공 얘기 듣기, 기업이 원하는 인재 유형 듣기, 전공체험, 선배들과의 전공 설계 토론하기, 1과목 전공수업 듣기 등 다채로운 체험을 했다.
실용음악과는 신입생들을 위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미니콘서트 형식으로 선보였고 뮤지컬과는 전공교수와 함께 뮤지컬 하이라이트 공연을 했다. 뷰티헤어디자인과는 신입생들에게 무료로 헤어, 네일, 뷰티메이크업을, 호텔조리학부는 신입생들과 선배들이 함께 맞춤형 도시락을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항공운항과는 모의 항공기 내에서 전공체험을 했다.(사진)
대경대 측은 "신입생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은 전공을 어떻게 배우게 되고 왜 중요한지를 아는 것"이라며 "입학식 첫날부터 전공을 직접 체험하고, 취업에 성공한 선배들로부터 다양한 경험을 듣게 된다면 전공 설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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