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농촌개발사업평가 전국"최우수"'
전국 120개 시․군, 317개 농촌개발 사업지구 중 최고
경상북도는 농림수산식품부가 실시한 2011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평가에서 9개 시군이 최고 등급인 S등급을 전국에서 최다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10일까지 10일간 이뤄졌다.
농림수산식품부 및 대학교수 등 민간전문가, 타 지역 광역지자체 공무원으로 8개 팀 25명으로 구성해 2011년도 농산어촌개발사업을 시행하는 전국 120개 시․군, 317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추진상황, 사업집행 및 사업성과 등에 대해 실시했다.
평가항목 및 배점(100±5점)은 ▲사업계획의 타당성, 추진전략의 적정성 평가(20점) ▲지자체장 관심도, 예산집행실적, 각종 교육 실시(40점) ▲목표대비 성과 달성도, 일자리 창출실적, 주민 삶의 질 향상도(40점) ▲현장평가 가감점(±5점) 등이다.
그동안 경북도는 이번 평가를 위해 사업지구 현지 간담회 개최, 사업장별 추진상황 점검, 시군 공무원 및 주민합동 워크숍 개최 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과 체계적인 준비로 평가에 대비했다.
올해 선정된 우수지역은 '13년 신규사업선정에 가점부여, 예산증액 10% 반영, 선진 농촌마을 해외견학 기회제공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된다.
경상북도 박순보 농수산국장은 "2012년에도 농촌개발사업에 총력을 기울여 기초생활수준 향상과 일자리 창출, 지역 소득증대 등 지속 발전 가능한 농촌마을조성으로 FTA 체결에 따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산어촌개발사업 평가는 농림수산식품부에서 농촌개발사업의 효율적 추진과 농촌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지역의 자율적 기획·관리 역량, 업무추진 시스템, 성과 및 우수사례 발굴에 초점을 두고, 현지 시·군 방문 평가를 통해 시장·군수 등과 소통의 기회로 활용하고 농촌개발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함이다.
뉴미디어국 하인영 maeil01@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이재명, '선거법 2심' 재판부에 또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