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제2기 대구미래여성아카데미'운영
대구시는 대구여성가족정책연구센터 주관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창조적이고 전문적인 여성 인재를 선발하고, 잠재된 역량계발과 리더십 함양으로 차세대 여성 지도자를 양성하는 '제2기 대구미래여성아카데미' 운영한다.
작년 제1기 미래여성아카데미 에서는 34명의 각 분야 전문여성을 선발하고 저명인사 초청강의와 현장체험을 통해 차세대 여성 리더로서 리더십 함양에 주력했다.
수료생들은 과정을 마치고 현재 각 분야에서 리더 역할뿐만 아니라 자원봉사, 불우이웃돕기를 비롯해 각종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돼 차세대 여성 리더의 인적 네트워크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올해는 대구시 여성가족재단 출범과 함께 아카데미를 개강할 예정으로 여성가족재단의 첫 사업이 될 것이다.
제2기 대구미래여성아카데미는 미래지향적이고 역동적인 국제적인 도시로 도약을 위해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전문여성인재 35명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은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수요일 주 1회 국․내외 저명인사 특강 18회와 현장 워크숍과 병영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여느 아카데미와는 차별화된 과정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대구시 이영선 사회복지여성국장은 "대구미래여성아카데미를 통해 여성 인재들이 지역발전을 위해 크게 활약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차세대 지도자를 꿈꾸는 여성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 자격은 지역 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진취적이고 역동적인 사고를 하는 여성, 각 분야 여성 간부로서 모험적이고 도전의식이 강한 여성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한 외국인 여성에게도 문호를 개방해 참여할 자격을 준다.
아카데미 참가신청은 오는 12일부터 26일까지 대구시 여성청소년가족과에 문의하면 된다.
뉴미디어국 하인영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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