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새 영화] 러브콜

감독 : 김삼력

출연 : 차수연, 양진우

등급 : 15세 관람가

20대에 연출한 '아스라이'를 시작으로 동시대 청춘들의 삶을 이야기로 담아온 김삼력 감독의 4번째 영화. 마음에 없는 말은 죽어도 못하고, 하고 싶은 말은 꼭 해야 직성이 풀리는 전화상담사 '한나'(차수연)는 무심결에 받은 여고생의 상담전화 한 통 때문에 얼떨결에 학교 상담실로 가게 되고 오지랖이 태평양 수준인 선생 '민우'(양진우)와 만나게 된다. 상담에 의욕이 없는 냉소적인 한나를 집요하게 참견하며 상담을 하게 만들려는 민우. 두 사람은 사사건건 부딪치게 된다. 그동안 '아름답다'와 '요가학원' 등을 통해 차분한 캐릭터와 선 굵은 연기를 선보여왔던 배우 차수연의 첫 로맨틱 코미디 도전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상영시간 7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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