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의성마늘 국제연날리기대회'가 다음달 13일부터 3일간 의성군 안계면 위천 둔치에서 열린다.
매일신문사와 의성군이 공동 주최하는 '2012 의성마늘 국제연날리기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다. 올해는 전국 디지털 사진 콘테스트와 다육식물전시회, 전국의 오토캠핑 동호인 2천여 명(500여 팀)이 참가하는 오토캠핑 경북대회가 새롭게 마련돼 전국의 관광객들을 맞을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관광객들을 위해 대회장에 '의성마늘소' 현장 바비큐장을 마련했으며, 하늘에서 사탕이 떨어지는 캔디 투하 이벤트에는 문화상품권과 경품권(의성농특산품) 등이 포함돼 운이 좋으면 의성특산품을 선물로 받아가는 행운도 누릴 수 있다. 또 다문화가정이 운영하는 다문화가정 체험장, 대구와 경북의 초'중'고교생들을 대상으로 한 전통연, 창작연 공모전도 열린다.
대회 첫날인 13일에는 기풍제에 이어 국내 민속연 동호인들이 펼치는 전국연날리기대회가 열린다. 14일에는 국제연날리기대회 개회식과 함께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 등 참가국 선수들의 민속공연, '개그콘서트', 7080세대들을 위한 그룹 '건아들'의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2012 의성마늘 국제연날리기대회' 공동조직위원장인 김복규 의성군수는 "지난해 국제연날리기대회와 산수유 축제를 통해 다시 한번 도약하는 의성을 만들었다"면서 "올해는 명실 공히 '의성이 연의 도시'임을 세계에 알리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성'이희대기자 hd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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