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뉴 아이패드 공개 "한국은 언제 출시되나?"
애플이 뉴 아이패드를 발표했다.
뉴 아이패드는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와 4세대 LTE 기능을 탑재했다.
애플은 7일 오전 10시(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이르바 부에나 아트센터서 가진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뉴 아이패드를 공개해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며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공개 행사에서 애플의 최고경영자(CEO) 팀 쿡은 뉴아이패드는 9.7인치 해상도 2048x1536인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기존보다 4배 개선됐다고 소개했다.
팀 쿡은 "종이 신문을 보는 것 이상으로 가독성을 높였고 풀HDTV보다 더 높은 해상도의 기기를 손 안에 넣은 것과 같다"며 뉴 아이패드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또 뉴 아이패드의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듀얼코어 A5X를 탑재했으며 쿼드코어 그래픽 칩을 지원하다. A5X칩은 아이패드2와 아이폰4S에 사용된 듀얼코어 A5 후속버전으로 그래픽 성능을 기존 아이패드보다 2배 가량 높고 엔비디아 테그라3프로세서에 비해 4배 우수하다.
특히 관심을 모았던 4세대(4G) LTE 통신 기능을 지원하는 것으로 확인 됐으나, 아직 4G 통신망의 제약이 많은 상황이라 제 역할을 다할 때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뉴 아이패드의 크기는 두께 9.4mm 무게 1.4파운드(약 635g) 배터리는 평소 10시간 4G 통신 환경에서 9시간 가량 유지되며 가격은 499달러(16gb 와이파이 제품 기준)로 책정됐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애플은 이날부터 뉴 아이패드 예약을 받아 오는 16일 1차 출시국인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독일, 스위스, 일본, 홍콩, 싱가포르, 호주 등 총 10개국이 먼저 선보이고, 한국은 2차 출시국 명단에서 제외돼다.
한국은 뉴 아이패드를 국내에서 만나기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뉴미디어국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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