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박동희(58'사진) 여성정책관이 8일 행정안전부 주관 정부합동평가에서 녹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
박 여성정책관은 이날 경상북도지사 접견실에서 실'원'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김관용 도지사로부터 훈장을 받았다.
박 여성정책관은 ▷경북도의 지역특색을 살린 맞춤형 일자리창출로 여성취업 확대 ▷성 평등적 여성정책 추진 및 여성권익 증진 ▷국공립 보육시설 확충 ▷다양한 다문화 시책 개발 추진 ▷청소년이 행복한 경북만들기 등 여성가족청소년 정책의 싱크탱크(Think-tank) 역할을 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해 5월에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2011 KBS다문화대상 특별공로상'을 경북도가 수상하는데 힘을 보탰다.
박 여성정책관은 1976년 청도군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1998년부터 여성가족정책분야 업무를 담당해왔다. 경북도 여성청소년가족과장을 거쳐 이달 5일 여성정책관으로 승진했다.
박 여성정책관은 "경북도청 모든 공무원들에게 수상의 영광을 돌리겠다"면서 "도민들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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