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독도 생물의 다양성과 학술적인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생물이 지키는 우리 땅, 독도' 특별전을 이달 6일부터 9월 30일까지 인천시의 국립생물자원관 전시교육동 1층 특별전시실에서 열고 있다.
특정도서 제1호로 지정된 독도는 육지와는 다른 독특한 생태계를 유지하고 있고 1천여 종의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는 생물 다양성의 보고다. 이번 특별전은 독도에서 새롭게 발견된 생물, 독도에서만 서식하는 생물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독도를 방문하기 어려운 관람객들이 실제 독도에 와 있는 느낌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시청각 매체를 통해 연출된다. 독도의 하늘'바다'땅에 서식하는 다양한 우리 생물을 표본, 박제 등 입체적인 전시물과 함께 소개한다.
그리고 독도 해국과 사철나무의 기원이 대한민국이라는 것을 밝히며 독도의 생물주권이 대한민국에 있다는 것을 부각했다.
6일부터 4월 29일까지 대구지방환경청과 국립수산과학원 독도수산연구센터가 공동으로 독도의 경관과 소중한 생물자원의 생태를 담은 사진전도 함께 열리고 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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