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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보다 빠른 슈퍼카 등장 '3.3초에 시속 100km'

헬기보다 빠른 슈퍼카 등장 '3.3초에 시속 100km'

제네바모터쇼에 공개될 초고가 슈퍼카가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는 8일(현지기준)부터 시작되는 제네바모터쇼에서 공개될 최고가 슈퍼카 '파가니 와이라 카본 에디션'의 첫 실사 사진이 공개됐다.

제82회 제네바모터쇼에서 첫 공개될 예정이었으나 온라인상에 사진이 노출되면서 자동차 매니아들에게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온라인 자동차 잡지 사이트 월드카팬스에 따르면 세계 최고의 '슈퍼카'로 알려진 이탈리아의 '파가니 와이라(Pagani Huayra)' 는 파가니의 슈퍼카 존다(Zonda)의 후속 모델이다.

파가니 와이라의 차체는 맞춤 생산 방식의 블랙 카본-티타늄 복합체가 사용돼 경량화와 차체 강성을 높였으며 환상적인 모습을 뽐낸다.

또 와이라에는 트윈터보 6.0리터 12기통 신형 엔진이 장착돼 730마력(ps, 720hp)의 강력한 성능을 낼 수 있다.

특히 7단 자동 변속기가 장착돼 3.3초면 시속 100km에 도달할 수 있고, 최고 시속은 370km/h(230mph)에 달한다.

와이라는 남미의 바람의 신인 '와이라-타타(Huayra-Tata)'의 이름을 딴 것이다.

이 슈퍼카는 옵션을 제외한 기본 차체가격은 무려 140만 달러(한화 약 13억4000만원)가 될 전망으로 놀라움을 자아낸다.

뉴미디어국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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