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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여성장애인 출산지원서비스 마련

경북도 여성장애인 출산지원서비스 마련

경상북도는 소득에 관계없이 1~3급 등록 여성장애인이 출산 시 1인당 1백만원을 지원하는 등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8일 밝혔다.

'여성장애인 출산지원서비스'는 소득기준에 관계없이 2012년 1월 1일 이후 출생 신고한 1~3급 장애인은 누구나가 주민등록지를 관할하는 읍․면사무소 및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일반인에 비해 장애인은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비용도 더 많이 들고 있는 점을 감안한해 마련한 시책이다.

또한 경상북도는 장애와 여성이라는 이중제약으로 교육기회를 갖지 못한 여성 장애인에게 사회참여를 확대를 위하여 '맞춤형 교육지원사업'과 장애인복지관, 장애인단체와 연계해 '여성장애인 가사도우미 파견사업'을 실시한다.

여성장애인 가사도우미서비스는 30여명의 가사도우미가 100여명의 여성장애인을 대상으로 집중지원 할 예정이다.

경상북도 김승태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여성장애인″지원제도를 몰라 신청을 하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특히, 여성장애인 출산과 관련한 지원요청 또는 제보 등이 있을 경우에는 '찾아가는 산부인과'를 통해 산전 이동검진을 실시하여 임산부 및 태아의 건강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미디어국 하인영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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