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포스코켐텍․토카이카본과 MOU체결
포스코켐텍과 일본 도카이카본이 경북 포항 부품소재전용공단에 1천800억원을 들여 등방흑연 생산공장을 건립한다.
경북도는 9일 포항시청에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박승호 포항시장, 김진일 포스코켐텍사장, 쿠도 요시나리 토카이카본 대표이사와 4자간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8일 밝혔다.
흑연, 반도체 등에 사용되는 탄소소재 분야의 기술노하우를 가진 일본의 토카이카본과 콜타르 등 원료를 보유한 포스코켐텍은 올해부터 2014년까지 포항 부품소재전용공단 약 8만㎡에 등방흑연 생산공장을 합작해 건립한다.
일본 도쿄에 본사를 두고 있는 토카이카본社는 1918년에 설립되어 흑연, 태양전지, 반도체 등에 사용되는 탄소소재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김관용 경북지사는 "포스코켐텍과 도카이카본의 투자가 국내 첨단산업과 에너지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뉴미디어국 하인영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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