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이 조사 대상자들에게 금품을 받았다가 돌려준 사건(본지 2월 24일자 8면 보도)과 관련, 검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대구지검 서부지청 형사1부(부장검사 정지영)는 최근 달서구 선관위 직원들에게 금품과 향응을 제공한 달서갑 예비후보 A씨 캠프의 자원봉사자 M(51) 씨를 소환해 돈을 건넨 경위와 선거관리법 위반 여부 등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또 검찰은 금품을 받은 선관위 직원 2명을 조만간 불러 대가성 여부와 다음 날 돈을 돌려준 경위 등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이들이 식사를 한 식당 CCTV 화면과 관련 자료 등을 선관위에 요청해 진위 여부를 가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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