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8일 도정 역점시책 추진 최우수 시군으로 상주시와 의성군을 선정하고 상패를 수여했다.
경북도는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14대 분야 55개 시책에 대해 2010'2011년 정부합동평가와 2011년 도정 역점시책평가를 합산해 우수 지자체에 대해 시상했다.
상주시는 일반행정, 지역개발, 환경산림, 국내외 관광객유치 분야에서, 의성군은 문화관광, 안전관리, 일자리창출, 투자유치 분야에서 우수한 사업추진 실적을 거두었다.
특히 2년 연속 군단위 최우수 자치단체에 선정된 의성군은 2011년 도정 역점시책 평가에서 일자리 창출 8개 시책, 서민생활 안정 3개 시책, 공정한 사회 실현 2개 시책, FTA 대응 농업경쟁력 강화 3개 시책 등 4개 분야 16개 시책이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김복규 의성군수는 "의성이 최우수 시군에 선정된 것은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 안정 등 도정 목표가 현장에서 차질 없이 추진된 결과다"며 "이번 수상으로 의성의 위상을 새롭게 정립하고 군민에게는 우수한 일등 군민이라는 자긍심을 심어 주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날 최우수부서로는 경북도의 일자리창출단이 선정됐다. 이외에도 우수시'군으로 김천시, 안동시, 청송군, 고령군, 성주군이, 우수부서로 경북도의 관광진흥과와 사회복지과, 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 등이 수상했다.
이번에 선정된 최우수 시'군에는 사업비 3억원과 포상금 750만원, 최우수 부서에는 포상금 500만원이 수여된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유럽발 경제위기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한마음 한뜻으로 도정 역점시책을 추진해 일자리창출 등 성과를 거두게 돼 감사하다"며 "앞으로 일자리 창출, 투자유치, 국가예산확보 등 도정역점 시책에 대해 체계적이고 객관적인 성과 평가를 실시해 성과 중심의 공직문화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의성'이희대기자 hdlee@msnet.co.kr
서광호기자 koz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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