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이 추진하고 있는 말 산업 육성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고령군은 농림수산식품부가 지원하는 올해 마필산업 육성사업 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군은 고령읍 고아리 일원 1만4천㎡ 부지에 사업비 20억원을 들여 대가야 기마문화체험장을 조성한다. 인근의 대가야박물관,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가야국역사루트재현사업, 대가야농촌'문화체험특구, 회천변 자전거도로 등과 연계한 관광벨트가 구축돼 시너지 효과를 거둘 전망이다.
기마문화체험장은 실외마장(3천400㎡), 실내마장(1천130㎡), 마사동(490㎡), 특화음식점(180㎡) 등을 갖춘다. 실시설계를 거쳐 6월쯤 착공해 내년 3월 준공할 예정이다.
오임석 고령군 대가야르네상스추진단장은 "말 사육 농가와 연계해 말 산업을 농촌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키우겠다"고 했다.
고령'정창구기자 jungcg@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