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탁(56) 무소속 대구 동을 예비후보는 10일 "이제 더 이상 입으로만 일하는 국회의원과 큰 행사 있을 때만 잠시 얼굴을 비추고 곧바로 KTX 타고 가는 'KTX 국회의원'을 지역일꾼으로 뽑아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날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강조한 최 후보는 "전투기소음 피해배상을 받지 못하는 주민들을 위해 반드시 전투기소음법을 제정하여 골고루 피해배상을 받도록 하겠다"는 약속도 했다. 또 "상수도보호구역, 고도제한 해제 등 각종 규제를 혁파하고 혁신도시 조기 정착화와 일자리 창출, 노인복지 향상, 장애인 권리 신장 등 주민들의 권익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최창희기자 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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