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비례대표 공천 신청자 명단에는 연기인 최란(이충희 KBS 농구해설위원 아내), 공부의 신 강성태 씨, 노동계 장석춘 전 한국노총 위원장, 아덴만의 영웅 석해균 선장, 귀화여성으로 '완득이 엄마'로 불리는 이자스민, 탁구의 전설 이에리사(용인대 교수) 씨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성별로 보면 남성 441명, 여성 175명 등 총 616명이 접수를 하였다.
문화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연기자 최란씨는 소외계층에 대한 무료 공연 초대, 쌀기증, 장학금 지원 등 활발한 나눔 봉사활동을 펼쳐 지난해 대한민국 나눔대상에서 국가인권위원장상을 받았다. 남편인 이충희 KBS 농구 해설위원도 아내 최씨와 함께 문화나눔에 참여하고 있다.
'공부의 신'으로 알려진 29살 강성태씨도 청년비례대표 후보로 추천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1983년생인 '강씨는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나와 무료 동영상 강의사이트 공신닷컴을 운영해 유명해진 인물이다. 자본주의 4.0 시대에 맞는 나눔과 배려, 지식기부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인물이다.
노동계 비례대표로는 장석춘 전 한국노총 위원장이 유력하게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연금 전문가'로 알려진 김진태 박사도 당 인재영입분과를 통해 비례대표 후보로 추천된 것으로 전해졌고, 이미 알려졌듯이 '아덴만의 영웅' 석해균 선장과 '완득이 엄마'로 유명한 귀화여성 이자스민씨, 탁구 국가대표 출신의 이에리사 용인대 교수 등도 후보공모에 접수했다.
박근혜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이 비례대표 명단에 포함됐는지, 포함됐다면 몇번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2012 4.11 총선에서 뽑을 비례대표 의석수는 총 54석.
정당득표율에 따라 의석수를 배분하는 방식을 감안하면 당선 안정권은 20번 이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래서 득표율 확대라는 배수의 진을 치기 위해서 박근혜 비대위원장의 비례대표 넘버를 19번으로 한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새누리당은 비례대표 후보 접수를 마무리함에 따라 서류심사, 후보면접 등 본격적인 공천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미화 기자 magohalm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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