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시민사회 진영이 4'11 총선을 앞두고 사회공공성 정책의 공론화에 나서 주목된다.
전국교직원노조 대구지부 등 대구지역 14개 노동'교육'보건'복지 관련 시민단체'노조는 12일 오전 장애인지역공동체 사무실(동구 신천동)에서 '2012 총선 사회공공성 강화 대구연대' 발족식을 가졌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한'미 FTA 폐기 ▷공공부문 민영화 및 일방적 구조조정 중단 ▷공공기관 비정규직 차별 철폐 ▷학벌 폐지를 위한 대학 평준화 ▷교원'학교 평가 및 성과급 폐지 등 '12대 사회공공성 공약'을 총선 후보들에게 요구했다. 또 각 후보자에게 공약 이행 약속을 요구하는 서면을 보내고 이달 28일 대구대 대명동 캠퍼스에서 후보자가 직접 수용한 공약에 서약하는 유권자대회를 열기로 했다.
연대의 사무국장을 맡은 은재식 우리복지시민연합 사무처장은 "유권자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올바른 선택을 돕기 위해서 이달 26일까지 유권자대회 참가단 모집운동을 벌일 예정"이라며 "공약 요구에 답변하지 않는 후보의 명단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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