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가 최근 교내 32개 연구소와 부속시설을 자체평가해 '퇴계연구소'와 '고에너지물리연구소'를 최우수 연구소로, '계통진화유전체학연구소'를 선도연구소로 선정했다.
평가결과 B등급 이상을 받은 연구시설에는 연구비 추가 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F등급 및 2회 연속 D등급을 받은 시설에 대해선 통합'폐쇄 조치키로 했다.
이번에 A등급을 받은 연구시설은 인문사회계열이 10개 중 7개, 자연계열이 20개 중 11개, 예체능계열과 부속시설은 각 1개 중 1개다.
인문사회계열에서 최고 점수를 받은 퇴계연구소(소장 김문기 국어교육과 교수)는 연구원들의 연구업적이 우수하고 퇴계연구소가 발간하고 있는 논문집이 한국연구재단 등재지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자연계열과 예체능계열 최우수 연구소로 선정된 '고에너지물리연구소'(소장 김귀년 물리학과 교수)는 연구소 내 전문인력들이 다양한 분야 실험에서 국내 타 기관에 비해 선두그룹으로 활약하고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뽑혔다.
'계통진화유전체학연구소'(소장 황의욱 생물교육전공 교수)는 신생 연구소임에도 불구하고 연구소 인력과 풍부한 기자재 확보, 연구력 등에서 모범적으로 평가받았다.최병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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